오늘은 푸른나무재단의 인성교육모델 CEMD의 첫 번째 소개 시간입니다!
푸른나무재단의 인성교육모델 CEMD에서 ‘C’의 의미와 배경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aracter의 정의
‘C’는 Character를 의미하는데요. 다들 떠오르는 캐릭터가 하나씩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달이와 사디프 친구들 먼저 떠오르는 분들 있나요??!)
흔히 ‘캐릭터’는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 동물의 모습에 디자인을 입힌 것을 말합니다.
Character의 뜻을 사전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성격, 기질, 특징, 기개, 인물’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영한사전]
‘성격, 기질, 특징, 기개, 인물’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Character의 어원
어떠한 단어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 단어가 어떻게 유래하였고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현대에서 Character가 왜 이런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어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haracter는 고대 그리스어 ‘kharax’에서 유래되었는데, ‘뾰족한 말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kharakter’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이는 ‘새겨진 마크, 영혼에 대한 상징 또는 각인’이라는 뜻이 생겼습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벽에 그림을 새기며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실크로드 사전]
그림이나 그림으로 만들어진 문자는 어떠한 의미와 특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뾰족한 말뚝’으로 ‘새기는’, ‘영혼에 대한 상징’으로 단어가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고대 프랑스에서 ‘caratere:특색, 문자’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고, 14세기 중세 영어에서 ‘carecter:기호, 상표, 알파벳 문자’로 사용되다가 현재의 ‘character:성격,특징’이 되었습니다.
즉, character는 ‘새겨진 특성, 어떤 사람의 독특한 성격 등’을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성 : Character와 Personality의 차이
영어권에서 ‘인성’이라고 하면 ‘personality’와 ‘character’를 많이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personality’의 어원은 라틴어 persona:연극배우가 썼던 가면‘을 의미하며 개인의 모습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 두 단어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도덕적 어조인데요.
personality에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갖게 하는 ‘특수성’이 강조되는 데 비해, character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하지만 character는 인간관계와 자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보다 폭넓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character와 personality의 차이점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문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어, no character라는 말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 도덕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 반면, no personality는 말이나 행동에서 특징이 없는, 매력이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푸른나무재단에서는 personality보다 도덕적 어조가 강한 character를 인성의 뜻으로 보고 인성교육모델에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푸른나무재단의 교육모델 CEMD 중 ‘C(Character)’를 설명드렸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CEMD교육 모델의 E : EQ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성 중심이 교육에 있어서 필요한 이유와 어떤 형식으로 푸른나무재단의 인성교육 안에 녹여져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