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나 김도혁이야.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이벤트가 있길래 한번 엽서를 써봐. 너랑 인스타그램으로 만나고 실제로 동대문에서 처음 보았을때, 가억난다. 내가 친한척하고 너 아이디가 왜 그런지도 물어봤잖아. 그때 우리 되게 어색했는데, 추억이야. 또 너가 풀휩타는법도 물어보고 이젠 결국 너가 풀휩을 더 잘하게 되었네. 내가 속에 담아두던 말이 있어서 이렇게 전할게. 사실 시험이 끝나고 내 정신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을때 괜히 너한테 연락을 해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너한테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해. 솔직히 그때는 거의 장난으로 심한 말들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보면되게 후회스럽다. 가까울수록 더 잘해야지. 소중한 내 친구여, 내가 다음부터는 널 더 아끼고 사랑해줄게. 다시한번 미안해! 우리 이것으로 당첨되어서 같이 식사하자!! 고맙다! 내친구여서.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두 분이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