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성인입니다.
작년에 오픈채팅에서 중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을 당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자료를 찾아도 117에 문의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지원대상이 아니어서 재검색하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발달장애여서 경찰에 신고하려면 성인이어도 가족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뭐, 제가 가족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신고는 포기했고요,
주동자가 정식으로 사과해서 종결되었지만 후유증은 심하게 남네요.
성인이 미성년자에게 당한 입장으로서 몇 마디 써 봤습니다.
(그런데, 일반으로 가입하니 관리자툴이 뜨네요. 왜죠?)
시하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느껴져..
사이버폭력을 당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를 할 것 인지를 생각했다는 것도 너무 대단해!
그만큼 시하가 강한 사람이라는 거겠지. 이렇게 용기를 내어 고민을 나눠줘서 고마워.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국 학교폭력 상담전화 1588-9128로 전화 줘도 돼:) 마음의 상처가 낫기를 해별이가 응원할게